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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 여성리더] 이진영 진원온원 대표 "장은 제2의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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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으로 얻은 자녀 불안장애 경험 토대로 장내 미생물 회복 집중
경험‧연구 살려 창업…2019 여성창업경진대회 중기부 장관상 수상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제가 난임인 데다 노산이라 힘들게 아이를 낳았는데, 아이가 불안장애로 위험 회피도와 사회 민감도가 높아서 어린이집 적응에 고생했습니다. 2018년 12월 동네 소아과에서 볼거리로 잘못 판단해 결국 병을 키워 급성임파선염으로 대학병원에 입원했는데, 퇴원 후 급성 장염, 아토피 등 이전에 없던 증상들이 나타났고 불안장애는 더 심해졌습니다. 아이를 위해 제가 해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다가 장내 미생물 회복을 위한 솔루션을 설계, 적용하게 됐습니다."

이진영 진원온원 대표는 자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장내 미생물의 유전자를 분석해 유익균의 다양성을 높이고 식단‧운동‧수면‧보조제 등 개인 맞춤 생활 습관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 계기에 관해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이진영 진원온원 대표가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장내 미생물의 유전자를 분석해 유익균의 다양성을 높이고 식단‧운동‧수면‧보조제 등 개인 맞춤 생활 습관을 제공하는 자사 서비스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2020.04.20 justice@newspim.com

기초의학과 생화학 전문가로, 국가기관의 R&D 기획과 바이오의학 사업 개발 등을 했던 이진영 대표는 6년 전 어렵게 임신하면서 후성유전학(後成遺傳學)을 공부하게 됐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 계획 초안을 만들었다.

그러나 인체유전자는 바꾸는 것이 쉽지 않고, 그 부작용도 있어서 바꿀 수 있는 유전자인 장내 미생물의 유전자 마이크로바이옴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아이 유치원에서 무료 보조 교사를 하면서 장내 미생물을 회복시켜주는 프로바이오틱스를 만든 회사와 임상 결과 등을 찾고, 식단관리 등을 했는데, 아이의 불안장애가 안정화 된 것을 보고는 유치원에서 놀라더라"며 "이를 바탕으로 관련 질환을 해결하기 위해 창업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진영 대표는 "2015년 '사이언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은 항암효과를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장내 미생물의 중요도는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회복 솔루션에 대한 데이터는 명확히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경험을 살려 지난해 7월 진원온원(GENE1:1)을 창업한 이 대표는 '2019 여성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는 성과를 얻었다.

이진영 대표는 장이 제2의 뇌로, 뇌와 장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으로 우울증‧발달장애·알츠하이머 등  신경정신과 질환 치료에 장에서부터 그 단초를 찾으려는 노력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이진영 진원온원 대표가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진원온원 CI를 가리키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4.20 justice@newspim.com

 그는 "영‧유아 때 뇌 발달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만큼, 장과 뇌의 한 축인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과 밸런스 관리가 중요하다"며 "잘못된 식습관과 항생제 오남용은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과 밸런스를 깨트리는데, 장 건강을 회복하면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원온원은 장-뇌 축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식단관리와 맞춤형 보충제 추천 등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과 밸런스를 맞춰주는 서비스 '마이 세컨드 브레인'을 출시했다. '마이 세컨드 브레인'은 추후 인공지능 놀이 학습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2030 여성을 대상으로 장내 미생물 검사에 기초해 개인 도시락과 맞춤형 보충제를 추천해주는 서비스 '마이어트'를 시범 출시했으며, 다음 주 중으로 홈트레이닝 앱 '라이크핏'과 연동하는 서비스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진원온원은 엄마의 임신기 270일과 아이가 만 2세가 되는 730일을 합친 1000일이 아이의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임신기 산모의 마이크로바이옴을 관리해주고, 출산 후에는 엄마와 아기에게 맞는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 '너와 나의 천일'을 하반기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진영 대표는 "우리 서비스는 가정에서 치료 효과를 증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장내 미생물 밸런스를 맞춰 국민의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맞춤형 케어 솔루션을 제공해 장 건강을 회복하고 국민의 건강 수명을 늘리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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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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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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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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