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증평으뜸사랑상품권 가맹점 수 700개를 달성,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 수 늘리기에 나선지 한 달만에 700개를 만들었다. 시작 당시 가맹점 수는 545개였다.
증평군 으뜸사랑상품권 이용 캠페인[사진=증평군] 2020.04.20 syp2035@newspim.com |
업종별 가맹점은 △음식점 309개 △의류, 잡화, 화원 등 소매점 327개 △이미용, 세탁소, 광고·인쇄 등 기타업종 64개로 다양하다.
군은 가맹점 확대를 위해 요식업협회와 힘을 합치는 한편, 거리에 현수막을 내걸고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상품권 사용 이점을 알리는 등 홍보에 집중했다.
지난달 12일부터 10% 특별할인 판매(개인 월 50만원 한도)를 시작하는 등 판매에 나서고 있다.
그 결과 3월 상품권 판매액은 2월 4600만원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특별할인 판매와 함께 증평군 공직자의 정기구매액 확대(월 1800만원→5000만원)와 우진산전, 블랙스톤, 대림통상 등 기업 세 곳의 정기구매 동참이 주요했다.
상품권 환전액도 2월 4300만원에서 3월 8500만원으로 9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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