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공사에 따른 차선변경 등 통행불편 예상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오는 28일부터 서구 관저동 구봉네거리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차량 통행은 구봉지구 도시개발사업 구봉3교 교량개량사업 추진에 따른 것이다. 해당 공사는 교차로 운영체계가 변경(삼거리→네거리)됨에 따라 교차로 내 구봉3교의 구조적 안전에 문제가 대두돼 이를 개량하기 위해 진행한다.
서구 관저동 구봉네거리 현장사진 [사진=대전시] 2020.04.20 gyun507@newspim.com |
공사는 안전에 문제가 있는 교량 상부슬라브를 전면 철거한 뒤 재설치하며 시민들의 안전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단계별로 진행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공사가 마무리되는 올해 말까지는 단계별 시공에 따른 잦은 차선변경 등으로 통행불편이 예상되니 가급적 우회이용을 부탁한다"며 "안전하고 견실한 시공을 통해 안전한 교량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봉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면적 15만5000㎡에 2020년까지 676억원을 투자해 교육·연수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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