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울릉도 응급환자 2명을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18일 오전 11시 9분쯤과 오후 12시 38분쯤 급성뇌출혈 응급환자 2명이 잇달아 발생해 울릉 인근 해상에서 경비중인 1500t급 경비함정을 울릉 사동항으로 긴급 이동시켰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울릉도 저동항에서 응급환자를 싣고 온 고속단정이 1500톤급 경비함정에 올라서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2020.04.18 onemoregive@newspim.com |
함정은 단정을 이용해 환자 2명과 보호자 등 5명을 경비함정에 모두 승선시켜 묵호항으로 이송했으며 오후 6시30분쯤 묵호항에 대기중이던 119구급차량에 환자를 인계했다.
이송 당시 동해해상은 풍랑특보가 발효돼 2~m의 높은 파도와 함께 항공기상이 불량해 헬기 운항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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