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개두릅 소비촉진에 적극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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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산 개두릅.[사진=강릉시]2020.04.18 grsoon815@newspim.com |
18일 시에 따르면 강릉의 특산물인 개두릅은 전국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지리적표시제 제49호로 지정돼 우수성이 입증됐다.
시는 강릉산 개두릅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사천면 해살이마을을 중심으로 매년 개두릅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24일부터 26일 열릴 예정이였던 축제를 코로나19 발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자 취소했다.
이에 생산 농가에서는 축제 때 소진되던 개두릅의 판매를 위해 온라인, 전화주문 등으로 개별판매를 강화해 생산물량 소진에 노력하고 있다.
시는 개두릅 판매처를 해살이마을과 지역 농협하나로마트로 확대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개두릅 등 봄에 생산되는 신선한 산채 구매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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