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핌] 남경문 기자 = 17일 통영시 풍화리 향촌마을 해상으로 차량이 추락, 운전자 A씨(43)가 창문을 깨고 극적으로 탈출했다.
[사진=통영해양경찰서] 2020.04.17 news2349@newspim.com |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1분께 풍화리 향촌마을에서 지나던 행인이 해상에 차량이 추락하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구조대, 경비함정을 급파해 현장을 수색하던 중 자력으로 창문을 깨고 탈출한 A 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 씨는 저체온증을 빼고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해경 조사에서 "후진을 하던 중 해상에 추락했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차량에는 운전자 1명만 승차한 것을 확인했으며 CCTV 등을 조사해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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