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서울대학교가 사업 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창업자를 모집한다.
서울대 창업지원단은 16일 유망 창업 아이템 및 고급 기술 보유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참여 창업자를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정문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
이 사업은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지적재산권 취득,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을 최대 1억원 한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17년 2월 12일부터 2020년 3월 27일 내 창업한 개인·법인 기업이다. 서울대는 지원 기업 중 평가절차를 거쳐 사업에 참여할 23개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평가는 자격 검토를 비롯해 서류평가, 발표평가, 현장 확인 절차로 진행된다. 전체 신청자 중 자격 요건을 갖춘 창업자를 대상으로 서류평가가 진행되고, 선정규모의 2배수 내외를 대상으로 발표평가 및 현장 확인이 진행된다.
최종 선정된 23개 기업은 6월 중 협약 체결 후 2021년 2월까지 9개월간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접수는 23일 목요일 오후 6시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포털사이트 K-스타트업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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