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충북도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청주10선거구(우암·내덕·율량사천동)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임동현 당선인과 선의의 경쟁을 벌였던 미래통합당 이유자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충북도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청주10선거구(우암·내덕·율량사천동)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임동현 당선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임동현 당선인 페이스북] |
임동현 당선인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봄, 더불어 잘사는 청원구를 위한 지역구민들의 선택이라 생각한다"라며 "선의의 경쟁을 한 이유자·이인선 후보께 위로를 전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25년간 징검다리에서 지역의 많은 분과 소외된 우리 이웃들을 위해 발로 뛴 청원구, 또 45년간 함께 살아온 청원구 사람들과의 굳은 신뢰와 소통으로 청원구의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미래통합당 이유자 후보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고, 임동현 당선자 축하한다"라며 "다시 지역구 시민으로 돌아가 봉사하며 살겠다"고 짧은 글을 남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청주10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임동현 당선인은 1만 9828표(47.08%)를 획득해 미래통합당 이유자 후보(1만 7718명·42.07%)와 정의당 이인선 후보(4564명·10.83명)를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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