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꿀 석쇠 불고기' 등 건강식 메뉴 3종 추가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제주신라호텔은 지난 3월 룸서비스 주문량이 전월 대비 40%가량 급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정착되면서 '언택트(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고객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제주신라호텔 룸서비스 이미지 [사진=호텔신라] 2020.04.16 hrgu90@newspim.com |
제주신라호텔은 객실에서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려는 수요에 맞춰 건강식 룸서비스 메뉴를 추가했다.
'유채꿀 석쇠 불고기'와 '맑은 송이버섯 탕', '표고버섯 해신탕' 등은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재료를 이용했으며, 제주 지역색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신라호텔이 제공하는 건강식 메뉴는 셰프들이 직접 담근 5년 숙성 간장을 이용한다. 제주신라호텔 셰프들은 건강한 정통 한식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정월대보름께 직접 장을 담근다.
또한 건강식 룸서비스 메뉴를 주문하면 1년 동안 숙성한 제주산 한라봉 효소차도 즐길 수 있다. 직접 담근 한라봉 효소차는 한라봉의 단가가 높아 소량만 생산한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새롭게 추가된 3대 건강식은 제주의 맛을 잘 살린 한식 메뉴"라며 "투숙객에게 맛과 건강은 물론 프라이빗한 객실에서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룸서비스로도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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