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맞이한 가운데 이퓨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중국, 베트남, 남미에서 웨비나(온라인 화상세미나) 및 영상강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퓨쳐는 지난달 EFL Phonics, My First Grammar 등 주요 타이틀에 대한 중국 내 독점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ELTMAX(이엘티맥스)의 긴급요청으로 현지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웨비나를 진행,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사진=이퓨쳐 제공] |
이후 베트남, 멕시코, 페루, 에콰도르 등지에서도 요청이 쇄도하면서 웨비나 뿐 아니라, 단계별 티쳐 트레이닝, 모델레슨 및 다수의 수업용 액티비티 비디오를 촬영, 배포하고 현지 업체들과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약 3만명의 선생님과 15만명의 학생이 사용 중인 이북(e-book) 오백여종과 온라인 학습, 진도 관리 서비스를 탑재한 온라인 수업지원 플랫폼인 이스마트캠퍼스 및 클래스와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을 국내, 해외에 무료서비스 중이다. 또 추가로 기간단위(6주) 리딩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해외거래처에 배포해 각 국의 선생님들이 온라인 수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밖에도 회사는 홈스쿨링용 파닉스 학습을 위해 플레이탱고, AI를 통한 초등 스피킹 학습을 위해 인포마크와 각각 콘텐츠 제휴를 통한 신규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비대면 교육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수경 이퓨쳐 해외영업부 부장은 "온라인 교사교육 지원 외에도 자사가 중국과 일본에서 현지화 개발 중에 있는 자기주도형 홈스쿨링 프로그램인 SMARTree(스마트리)에 대해 페루에서도 바로 도입이 가능한지 추가 문의가 들어오는 상황"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비대면 학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양질의 온라인 기반 수업과 학습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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