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고성군이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을 위해 직접 나섰다.
경남고성군 보건소 전경 [사진=고성군] 2020.04.13 |
군은 지난 1월 '2020년도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 등 지원 사업'으로 총 사업비 600만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누리도록 자체예산 2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해당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 등 지원 사업은 도비보조 25%, 시·군보조 25%, 참여 의료기관 50%사업이나 자체예산 투입의 경우는 군비 50%, 참여 의료기관 50%로 진행된다.
사업기간은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다.
사업대상은 고성군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또는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 하위 50% 이하인 자로 2020년 1월 기준 직장가입자 월 10만원 이하, 지역가입자 월 9만7000원 이하 납부자이다.
지원내용은 무릎관절,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 의료비 본인 부담금이다. 단, 골절 등 다른 증상으로 인한 수술과 시술은 제외된다.
지원한도액은 본인부담금 200만원 이내며 초과금액은 환자 본인이 부담한다. 신청방법은 구비서류를 지참해 읍‧면사무소,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로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도내 지정된 참여의료기관 18시군 61개소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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