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은 13일 군수 주재로 2020년 중앙부처 업무보고에 따른 대응계획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대응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 3월 초 2020년도 정부 업무보고가 마무리 되면서 부처별 국정 운영 방향과 연계한 군 차원의 주요 시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한 실행 전략을 수립해 군의 미래를 선도하는 대응과제를 중점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부처 업무보고 대응계획 보고회 [사진=강진군] 2020.04.13 yb2580@newspim.com |
총 67건의 대응과제가 발굴돼 공모(국도비) 사업 35건을 중심으로 보고회가 이뤄졌다. 정부 정책의 최우선 과제이자 군정 역점시책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 도심지 재생, 농촌지역 균형발전 등 군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대응과제는 △청소년 활동기반 확대(국립청소년 문화예술센터 건립) △인구감소 극복(강진품애 살기운동) △수출전문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 △지역 푸드플랜 수립 및 로컬푸드 활성화 △생태축 훼손지 복원 △지역관광 개발사업 및 생활관광 활성화 △도시재생 뉴딜 추진 △청년농촌 보금자리 조성 △도시안전망 구축(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도시민 농촌유치 △딸기 특화단지 육성 등이다.
군은 이날 보고된 주요 과제들이 중앙부처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국비 건의사업에 대해서는 정부예산(안) 편성 요구단계부터 국회 확정시까지 인적 네트워크 형성 및 수시 방문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관련 예산이 확보되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승옥 군수는 "저출산·고령화의 이중고에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농어촌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어 지역경제의 활로 모색이 절실하다"며 "일자리 창출, 혁신성장 등 정부 방침과 블루이코노미 등 도정 역점 시책들과 연계한 전략사업을 발굴해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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