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최근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도 '산촌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서 청풍면 백운리 '산촌생태마을'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백운 산촌생태마을'은 더덕, 도라지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축적된 공동체 사업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공모에 참여해 이번에 선정됐다.
전남지역 산세가 빼어난 전경 [사진=지영봉 기자] 2020.04.13 yb2580@newspim.com |
이번 공모선정으로 '산촌생태마을'은 국비 18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곳은 지난해에도 '산림관광 팸 투어' 지원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산촌인 백운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산림자원을 연계한 관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더덕을 이용한 인절미 만들기와 주변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심마니 체험 등 색다른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유명기 산림산업과장은 "앞으로도 산촌생태마을을 방문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제공하겠다"며 "체험, 숙박시설을 개선해 산촌생태마을이 모든 방문객이 만족하는 '산촌 힐링 명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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