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석유전쟁] G20 "원유시장 안정화 필요"...감산 목표치 제시 안해

기사입력 : 2020년04월11일 14:38

최종수정 : 2020년04월12일 14: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주요 20개국(G20) 에너지 장관들은 지난 10일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원유 시장의 안정화가 필요하다는 데 합의했으나 산유국들의 감산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목표치를 제시하지 않았다고 CNBC방송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G20 에너지 장관들은 이날 긴급 화상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을 통해 "세계 경제의 회복을 뒷받침하고, 에너지 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는 협력적인 정책 대응을 마련하는 데 있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장관들은 이어 "우리는 에너지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일부 산유국의 약속을 인식하고 있다"며 "에너지 시스템의 탄력성을 확보하는 데 국제 공조가 중요하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본부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G20 회의에서 산유국들의 구체적인 감산 목표치가 설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으나 성명에 포함되지 않았다.

전날인 9일 사우디아라비아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非)OPEC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는 2022년 4월을 기한으로 하는 감산안을 발표했다. 산유량을 5월부터 6월까지 하루 1000만배럴 줄인 뒤, 이후 감산 규모를 점차 축소하는 구조다.

하지만 멕시코가 감산안에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감산 이행에 의문이 제기됐다. 이후 미국 측이 OPEC+가 제시한 멕시코 감산 할당량 가운데 일부를 떠안기로 하면서 OPEC+의 감산안 실행 기대감이 커졌다.

러시아와 사우디는 OPEC+의 감산에는 미국과 캐나다의 협조가 필수라고 보고 있다. 러시아와 사우디는 OPEC+ 구성국이 아닌 미국과 캐나다 등이 하루 500만배럴의 감산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은 10일 러시아 국영 언론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OPEC+가 담당하는 하루 1000만배럴에 더해 OPEC+ 외 국가들에서 500만배럴의 감산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박 에너지 장관은 그러면서 캐나다는 약 100만배럴을 감산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댄 브룰렛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화상회의에서 올해 말까지 미국의 산유량이 하루 200만배럴(세계 전체의 약 2%에 해당)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자국의 산유량이 유가 하락에 따라 자연스럽게 감소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합의를 통한 의무적 감산에는 동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되풀이한 셈이다.

캐나다 시무스 오리간 천연자원부 장관은 10일 G20 국가들이 유가 안정의 필요성에 동의했으나, 캐나다는 이번 회의에서 구체적인 감산을 약속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또 노박 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내게는 새로운 소식"이라며 "나는 그러한 수치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