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종목이슈] 中 우한 봉쇄령 해제…중국 소비株 부활 신호탄 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G생활건강, 연초 저점 대비 16% 상승
해외유입으로 인한 中 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상존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내려졌던 봉쇄령이 해제되면서 중국 소비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아웃바운드(내국인 국외여행) 및 인바운드(외국인 국내여행) 부진 등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한동안 업종별 희비는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베이징 중신사=뉴스핌 특약] 이동현 기자= 8일 오후 후베이성(湖北省) 우한(武漢)에서 출발한 고속철도가 베이징서역에 도착했다. 이날 76일만에 봉쇄가 해제된 우한역에선 중국 전역으로 이동하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기차로 우한을 떠난 인원은 5만 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0.4.8.

후베이성 정부는 지난 8일 오전 0시(현지시간) 우한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 1월 23일 봉쇄령을 단행한 지 76일 만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봉쇄령 해제 당일에만 5만5000여명의 시민이 열차를 통해 우한을 떠났으며, 100여편의 항공기가 이륙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베이성 당국의 이 같은 조치는 중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들어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중국 내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지난달 11일 이후 한 자릿수로 유지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소강상태로 접어들며 최근 중국에서는 여행 상품 및 화장품 온라인 판매가 급증하는 등 소비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소비 진작 기대감을 반영하듯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던 중국 소비주도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면세점과 백화점 등 유통업체의 경우 관광객 급감 등의 여파를 극복하기 쉽지 않으나, 화장품주는 현지 수요 회복과 공장 운영 재개, 온라인 시장 활성화 등에 힘입어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화장품 대장주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대비 3.19% 내린 121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23일 104만5000원까지 떨어지며 장중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던 LG생활건강은 연초 저점 대비 16.2% 올랐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코로나19 사태가 최악의 상황을 지나 조금씩 진정되는 국면에 있기 때문에 2월을 저점으로 실적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 소비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과 함께, LG생활건강 주가의 반등세가 당분간 이어질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소비심리 개선으로 2분기에 중국 법인 매출이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지난해 LG생활건강의 전체 해외 매출 중 중국 매출은 52.2%에 달했다. 

코스맥스는 이날 1.08% 상승한 8만2100원에 장을 마쳤다. 올해 고점보다 10.1% 하락했으나, 저점 대비 37.8% 회복했다. 코스맥스의 경우 중국 정부 지침에 따라 운영이 중단됐던 상하이, 광저우 공장 가동이 재개된 데 이어 광저우 법인의 온라인 매출 확대가 점쳐지고 있다. 여기에 국내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손소독제 매출 상승의 수혜까지 누리고 있다. 코스맥스 측은 올 상반기 손소독제 매출이 지난해 전체 매출 대비 300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이 밖에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0.29% 상승한 17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모레퍼시픽도 지난달 17일 저점 대비 21.6% 상승하며 하락폭을 만회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반면 면세 및 여행 관련 주가의 낙폭은 화장품주와 비슷했으나 하늘길이 막힌 여파를 극복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올 3월에 들어 면세점 전체 매출은 직전년 대비 54% 감소했다.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출국장 면세점 매출은 무려 86%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텔신라와 하나투어는 이날 각각 0.53%, 1.86% 하락했다.

한편 코로나19 무증상 감염과 해외로부터의 확진자 유입이 변수로 남아있어 아직 안심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입국자로 인한 재확산 우려가 존재한다"며 "중국 내 지역발생 확진자수는 지난달 11일 이후로 계속해서 10명 이하로 보고된 반면 반면 해외유입은 현재까지 50명 내외로 꾸준히 나타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달 1~5일로 예정된 중국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가 재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동계올릭픽 메달 원가 따져보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금·은값이 하늘 끝까지 치솟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은 명예에 더해 현금 가치로도 역대급을 기록하게 됐다. 이번 동계올림픽에 걸릴 메달은 금·은·동 245개씩 모두 735개다. 동계올림픽에 이어 열리는 패럴림픽에선 모두 411개의 메달(금·은·동 각 137개)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탈리아국립조폐국은 '두 도시가 만나 하나가 된다'는 콘셉트로 메달을 제작했다.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두 개최 도시를 상징하는 반쪽이 맞물려 하나의 원을 이루는 디자인이다. 겉으로 보기엔 하나지만, 실제로는 서로 다른 두 조각이 만나 완성되는 구조라 공동 개최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한쪽 면엔 올림픽 오륜기가, 반대편에는 종목명과 이번 대회의 엠블럼이 새겨진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 [사진=IOC]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 [사진=IOC] 환경·지속가능성도 이번 메달의 키워드다.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금속 폐기물에서 회수한 재활용 금속을 써서 메달을 제작했고, 주조 과정 역시 100% 재생에너지로 작동하는 유도 가열로에서 이뤄졌다. 환경 비용을 줄이려는 올림픽의 방향이 담겨 있다. 금메달은 500g짜리 순은에 6g의 순금을 도금해 총 506g, 은메달은 순은 500g, 동메달은 구리 420g이다. 규정상 금메달은 최소 92.5% 이상 은으로 만들어야 하고, 여기에 6g의 금으로 도금을 해야 한다. 메달 지름은 80㎜, 두께는 10㎜로 손에 쥐면 묵직함이 전해진다. 문제는 최근 몇 년 사이 치솟은 금과 은의 시세다.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금 현물 가격은 약 107%, 은은 약 200% 급등했다. 시세를 적용하면 이번 동계올림픽 금메달 1개의 재료비는 2300달러(약 337만 원)에 이른다. 파리 올림픽 때보다 두 배 이상 비싸진 셈이다. 은메달은 1400달러(약 205만 원)로 파리 때의 세 배를 넘었다. 상대적으로 재료값이 저렴한 동메달은 5.6달러(약 8350원) 수준이다. 메달의 진짜 가치는 선수의 땀과 눈물에 있지만, 숫자로만 따져도 역대급이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다. 올림픽 메달은 초창기엔 지금과 같은 모양도, 지금 같은 가치도 아니었다. 1회 근대올림픽인 1896 아테네 대회에서 1위에게 주어진 건 금이 아니라 은메달이었다. 2위는 동메달, 3위는 아예 메달이 없었다. 당시 은메달은 지름 48㎜, 두께 3.8㎜로 지금보다 훨씬 작고 얇았다. 1900 파리 올림픽에선 금·은·동메달 시상 체계가 도입됐지만, 모양은 지금과 다른 사각형(가로 42㎜, 세로 60㎜)이었다. 우리가 익숙한 둥근 모양의 메달과 순금 금메달은 1904 세인트루이스 올림픽에서 처음 등장했다. 하지만 순금 메달의 시대는 길지 않았다. 1912 스톡홀름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금메달은 순금이 아닌 은 위에 금을 도금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금값이 치솟을 때마다 순금 메달의 귀환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지금처럼 금과 은 가격이 폭등한 시대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얘기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딴 클로이 김.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올림픽 2연패를 이룬 최민정. [사진=로이터 뉴스핌]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는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다. 그는 올림픽에서만 금 23개, 은 3개, 동 2개로 28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계올림픽 무대에서는 노르웨이가 메달 역사를 이끌어왔다. 동계 최다 메달리스트는 여자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전설 마리트 비에르겐으로 금 8개, 은 4개, 동 3개로 1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최다 금메달 기록도 비에르겐이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남자 바이애슬론·금 8·은 4·동 1), 비에른 댈리(남자 크로스컨트리 스키·금 6·은 4)와 나란히 8개를 보유 중이다.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10개 이상 따낸 선수는 지금까지 7명뿐이다. 한국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이 금 2개, 은 3개, 동 1개로 6개의 메달을 따내 동계 최다 메달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최다 금메달은 여자 쇼트트랙 레전드 전이경이 보유한 4개다. 이제 시선은 7일(한국시간) 새벽 개회식이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의 빙판과 설원으로 향한다.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은 이미 금 3개, 은 2개를 목에 건 상태다.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보태면 최다 메달과 금메달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울 수 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06 10:09
사진
경찰, '1억 의혹' 강선우·김경 영장 신청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공천헌금 1억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강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했다. 김 전 시의원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증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 김경 전 서울시의원 [사진=뉴스핌 DB] 경찰은 구속영장에 뇌물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판례를 검토한 결과 정당 공천은 자발적 조직 내부 의사결정으로 이번 의혹은 뇌물죄 구성 요건인 공무가 아닌 당무에 해당한다고 봤다. 다만 경찰은 추가 조사 등을 통해 두 사람을 검찰에 최종 송치할 때는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공천 대가로 1억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강 의원은 두 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 전 시의원은 네 차례 소환조사를 받았다. 현재 공천헌금 수수 당시 상황 등에 대한 두 사람의 진술은 엇갈리고 있다.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강 의원이 현역 의원이라는 점이 중요 변수로 꼽힌다. 헌법 제44조에 따라 경찰은 현역 의원을 회기 중에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할 수 없다. 검찰이 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체포동의안은 국회에 제출된 뒤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자동 보고된다. 이후 24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72시간 이내 본회의를 열어 표결해야 한다.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한편 강 의원은 지난 3일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불체포특권을 유지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gdy10@newspim.com 2026-02-05 10: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