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Stay Strong' 캠페인 참여
다음 차례로 에이브럼스 및 주한영국대사·이수혁 주미대사 지목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외교부의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에 참여했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어와 영어로 "#COVID19 퇴치를 위한 외교부의 #StayStrongCampaign(건강하게 버티자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적었다. 해리스 대사는 메시지와 함께 마스크를 쓴 채 'Fight agianst COVID-19, Stay Strong'이라고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게시했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1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어와 영어로 "#COVID19 퇴치를 위한 외교부의 #StayStrongCampaign(건강하게 버티자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적었다. 해리스 대사는 메시지와 함께 마스크를 쓴 채 'Fight agianst COVID-19, Stay Strong'이라고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게시했다. [사진=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트위터] |
해리스 대사는 그러면서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 이수혁 주미 한국대사를 지목했다.
이 중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바로 전날 함께 식사를 한 바 있다. 해리스 대사는 지난 9일 에이브럼스 사령관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는 사진을 트위터에 게시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함께 실천하며 멋진 점심을 했다"고 말했다. 사진을 보면 두 사람은 긴 테이블의 양 끝에 앉아 멀찍이 떨어진 채 식사를 하고 있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지난 9일 에이브럼스 사령관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는 사진을 트위터에 게시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함께 실천하며 멋진 점심을 했다"고 말했다. 사진을 보면 두 사람은 긴 테이블의 양 끝에 앉아 멀찍이 떨어진 채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트위터] |
한편 해리스 대사는 전날 사임설에 휩싸인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해리스 대사가 사석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여부와 관계 없이 11월 이후까지 한국에 머무르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주한미국대사관 대변인은 "해리스 대사는 대통령의 뜻에 따라 직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미국을 위해 지속적으로 적극 봉사하고자 한다"고 했다. 긍정도, 부정도 아닌 답변인데, 일각에서는' 해리스 대사가 지난 2018년 7월 부임한 것을 고려하면 사임설이 나올 수도 있는 시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suyoung07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