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별곡, 청년이 살어리랏다' 선정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전남도에서 주관한 '2020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7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는 지역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청년들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한 정착기반을 마련하고 생산인구인 20대부터 40대까지의 젊은 청년들을 유입시킬 수 있는 시책 발굴을 주 내용으로 한다.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광양시청 전경 [사진=광양시] 2020.04.10 wh7112@newspim.com |
전남도는 이번 공모에 참여한 도내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부터 2차 발표, 3차 최종평가까지 총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총 10개 시·군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에 광양시는 지역 실정에 맞는 프로젝트인 '광양별곡, 청년이 살어리랏다' 사업을 통해 인구유입과 청년들의 복지·문화교류 등 다양한 지원과 정책을 제공하는 복합 청년서비스 공간인 '청년센터'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오는 8월 '청년센터' 개장 시점에 맞춰 운영하게 될 '광양별곡, 청년이 살어리랏다' 사업은 청년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청년 어울림 장터 활동을 지원하고, 진로 등 취·창업을 고민하는 청년에게 취업교육과 컨설팅을 위한 취업 올인원 시스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번 사업은 정주 문화여건 개선과 일자리 제공 등 젊은 세대 감소의 주원인을 해결하는 시범적 접근이라 할 수 있다"며 "인구 유입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적극 발굴해 지속 가능한 광양 발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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