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지역 안전망 구축을 위해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충북 지역주민과 취약계층 50만명에 마스크 50만장을 무상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날 인천시청 30만장, 충북도청 20만장 등 방역 마스크 총 50만장을 각 지자체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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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기우성(가운데) 셀트리온 부회장이 9일 인천시청을 찾아 마스크 30만장을 전달하고 최장혁(왼쪽)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심재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셀트리온] 2020.04.09 allzero@newspim.com |
이번에 제공되는 마스크는 10회까지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재사용이 가능한 필터 삽입형 마스크 1개와 필터 10개가 세트로 구성돼 있다. 마스크는 제약회사의 무균공정에서 작업자가 착용하는 무균복 소재로 제작됐으며, 필터는 기존 지원계획 대비 2배로 늘려 지원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성장한 셀트리온이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서 더 확산되지 않도록 저지선을 구축한다는 차원"이라며 "지역주민들도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지난달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인천 2억원, 충북 2억원, 대구 4억원, 경북 2억원 등 총 10억원의 지원금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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