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안양시가 만안구 명학공원의 조형분수대의 바닥분수와 수경시설로 개선 공사를 이달 초 마무리 지었다.
시설개선 공사가 완료된 명학공원 모습 [사진=안양시] 2020.04.09 zeunby@newspim.com |
9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에는 총 5억4000만원이 소요됐고 공원내 수경시설에는 바닥분수 연출을 위한 52개의 곡사노즐 및 36개의 LED 수중조명이 설치됐다. 바닥분수와 발 물놀이장에는 야간경관 조명이 갖춰졌다.
지역내에는 명학공원 수경시설을 포함해 30곳의 분수대가 설치돼 있다. 이달말에서 오는 10월까지 각기 시간대를 맞춰 탄력적으로 가동된다.
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수경시설 가동여부와 시기를 조정할 계획이다.
명학공원은 지난 2009년 7월 개장한 구 가축위생시험소부지에 조성됐으며 다양한 편의시설과, 야외헬스기구, 산책로 등을 갖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수경시설 가동은 코로나19사태를 지켜보며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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