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 대신 사용…건축용 내∙외장 라인업 갖춰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SKC는 자회사 SKC에코솔루션즈가 친환경 고기능 건축 내장용 'SKC에코데코필름'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SKC에코데코필름은 페인트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필름이다. 지난해 10월 외장용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내장용 제품을 출시하면서 SKC에코솔루션즈는 건축용 내∙외장 필름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C에코솔루션즈가 출시한 친환경 고기능 건축 내장용 에코데코필름 [사진=SKC] 2020.04.08 yunyun@newspim.com |
이 제품은 바깥 부분이 불소 100%로 돼 있어 염분, 화학품 등에 대한 내성이 우수하고 오염에 강하다. 중금속과 톨루엔, 포름알데히드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성 등을 인정받아 환경부 환경표지를 획득했다. 20년 이상의 수명을 가지며 금속, 대리석, 원목 등 다양한 느낌을 낼 수 있다.
다양한 기능성도 갖췄다. 국제인증기관 SGS로부터 항곰팡이 성능 1등급 평가를 받고 황색포도상구균 97%, 폐렴균 51.4%의 항균 효과도 확인했다. 기존 내장재에 붙이는 필름 방식이라 건축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SKC 에코솔루션즈는 출시 기념으로 경기도 김포에 있는 대형 유치원에 인테리어 필름 시공을 후원했다. 유치원처럼 건강과 안전이 중요한 병원, 요양시설, 학교 등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SKC 에코솔루션즈 관계자는 "10여년에 걸친 태양광 패널 보호용 불소필름 제조 노하우에서 탄생한 SKC에코데코필름은 사람의 건강과 위생을 중시하는 프리미엄 인테리어 필름"이라며 "소재 기술로 에너지, 미세먼지, 질병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을 강화해 친환경 생활공간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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