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김두관·이재영, 양산시장 만나 학원업계 긴급재난지원 요청

기사입력 : 2020년04월07일 17:51

최종수정 : 2020년04월07일 17:52

[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양산시을 후보와 이재영 양산시갑 후보는 7일 김일권 양산시장을 찾아 휴원 중인 학원, 교습소, 실내체육시설에 긴급재난지원을 요청했다.

두 후보는 "학원, 교습소 및 태권도, 유도, 검도 등의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코로나19 여파에 직격을 맞고 있다"며 "국가적 재난상황 극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이 더 큰 피해를 보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서나 코로나19의 완전한 극복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양산시을 후보(맨 왼쪽)와 이재영 양산시갑 후보(맨 오른쪽)가 7일 김일권 양산시장을 만나 휴원 중인 학원, 교습소, 실내체육시설 등에 긴급재난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사진=김두관 후보]2020.04.07

지난 2월 교육부는 코로나19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학원에 휴원을 권고했다. 하지만 학원법상 정부가 강제로 학원을 휴원시킬 근거는 없어 공문을 보낸 이후 학원들의 자율적 참여에 맡겨야 했다.

양산지역 학원들은 95% 휴원율을 보이며 다른 지자체의 모범이 되기도 했으나 연이은 개학 연기와 휴원 권고로 경영난에 시달리며 휴원율도 점차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두관·이재영 후보는 김일권 양산시장을 찾아 "학원, 교습소, 실내체육시설 등의 휴원은 권고사항이라 교육부 권한의 한계가 분명하지만 학원도 생계 수단이므로 대안 없이 권고하기 어렵다"라며 "휴원하는 학원, 교습소, 체육시설 등에 대한 재정 지원이 있어야 휴원에 동참하는 학원도 늘어날 것이다"라며 설명했다.

이재영 후보는 "학원, 교습소, 실내체육시설 등은 대부분이 영세하기 때문에 휴원 기간이 길어지면서 교육비 반환 문제도 생기고 있으며, 무엇보다 학원을 경영하는 분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라며 "자발적 휴업에 동참한 학원, 교습소, 실내체육시설 등과 무급휴직 중인 학원 선생님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두관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은 주머니가 가벼운 서민들부터 힘들게 할 것"이라며 "서민들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