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 위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포털 사이트서도 확인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 747곳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각 가정에는 투표안내문과 정당·후보자의 선거공보를 발송했고, 거소투표신고자 3931명에게는 투표용지를 함께 발송했다.
영내 또는 부대 등에 기거하는 이유로 가정에 보내주는 선거공보를 볼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1만125명에게도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대전·세종·충남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5일 군인·경찰에게 발송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공보를 발송하기 위해 정리하고 있다.[사진=선관위] 2020.04.05 goongeen@newspim.com |
충남선관위는 선거인이 투표소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소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이전 선거에서 선거인이 불편을 겪었던 장소 등 65곳에 대해서는 부득이하게 투표소를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소에서 변경된 경우 종전 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변경된 투표소 위치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또 6일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nec.go.kr)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에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해 유권자들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에 접속해 성명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본인의 투표소와 약도를 확인할 수 있다.
유권자는 선거공보를 통해 후보자의 정견·공약과 재산·병역사항·세금납부 및 체납사항·전과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이 게재돼 있다.
후보자에 대한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정책공약알리미(policy.nec.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충남선관위는 선거공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안내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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