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자 접촉 최소화 유도...10일 사전투표부터 적용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루는 총선에서 투표자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치 기반 스마트포털 '세종엔'을 통해 시민들에게 투표소별 대기시간 알림 서비스를 오는 10~11일 사전투표부터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유권자들이 '세종엔' 앱을 통해 투표소 위치, 투표 대기시간, 투표율 등 투표소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된다.
세종시가 10일 사전투표부터 투표소별 대기시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진=선관위] |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네이버 등 검색포털에서 '세종엔'을 검색하거나 인터넷 주소창에 'www.smartsejong.kr'을 입력하고 접속해야 한다.
시는 이 서비스를 오는 10~11일 사전투표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8일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투표소별 대기시간 알림서비스 자체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루는 총선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세종엔'을 개발했다"며 "시민들께서 '세종엔'을 활용하시면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관위는 오는 10~11일 세종시에 조치원읍 행정센터, 아름동 복컴 등 19개 사전투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