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황교안, 6일 오전 11시 처음으로 양자 토론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4·15 총선 최대 빅매치로 꼽히는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가 6일 처음으로 토론회에서 맞붙는다.
5일 서울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두 후보는 6일 오전 11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티브로드방송 강서제작센터에서 종로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하는 토론회에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 집 담벼락 붙인 벽보 앞으로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0.04.02 pangbin@newspim.com |
이번 토론회는 이 후보와 황 후보의 양자토론 방식이다. 두 후보 외에 다른 후보들은 정당 득표율 3% 이상 등 공직선거법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한다.
선관위는 다만 토론회 이후 별도 연설회 자리를 마련해 토론회에 참석 못한 나머지 10명의 후보도 자신의 입장을 발표를 할 수 있게 했다.
토론 주제는 △코로나19 사태 진단과 대처방안 △경제활성화 대책 △일자리 창출방안 △저출산·고령화 대책 등이다.
토론은 사회자가 공통 질문을 던지면 두 후보가 답하고, 개별적으로 보충 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후보자 공약발표 및 주도권 토론 순서도 마련됐다. 토론 진행은 오미영 가천대 교수가 맡는다.
토론회는 오는 7일 오후 8시 지역방송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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