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코로나19 여파로 극심한 경영난에 직면한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홍보·마케팅을 위한 경영안정자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관광업계에 따르면 여행업의 경우 '인 바운드'와 '아웃 바운드'가 모두 취소되고 현재 여행상품 문의 및 신규예약은 전무한 상황이다.
익산시청사[사진=뉴스핌DB] 2020.04.03 gkje725@newspim.com |
관광숙박업 또한 전년 동월 대비 75% 이상의 매출이 감소하는 등 관광산업 전반의 피해가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줄도산 위기에 처한 여행업, 관광숙박업 등 관광 사업체에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비용을 긴급 지원한다.
시는 코로나19 위기대응 긴급추경에 관광사업체 경영 안정자금으로 2억 4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고 여행업, 관광숙박업, 유원 시설업 등 관내 관광사업체 81곳을 대상으로 종사자에 따라 1곳당 250만원~4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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