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전역 스마트 규제혁신 테스트베드 지정 추진

기사입력 : 2020년04월03일 10:04

최종수정 : 2020년04월03일 10:04

혁신기술·서비스 상용화 시험·실증 규제특례 적용
내달 2일까지 시민의견 수렴, 사업계획 신청 예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3일 시 전역에서 첨단 스마트 기술을 규제없이 마음껏 실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활용키 위해 스마트 규제혁신지구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 규제혁신지구는 혁신기술과 서비스의 상용화와 시험·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규제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는 지역이다. 지난해 11월 스마트도시법 개정을 통해 올해 2월부터 시행됐다.

세종시가 시 전역을 첨단 스마트 기술 규제혁신지구로 지정받을 예정이다.[사진=세종시]

스마트 규제혁신지구로 지정되면 민간이 스마트혁신사업이나 스마트실증사업 계획을 신청하고 사업승인을 받아 최대 6년(기본 4년+연장 2년)간 규제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안전성이 검증된 혁신기술과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스마트혁신 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 또 안전성 추가검증이 필요한 혁신기술과 서비스의 시험·실증을 위한 실증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

시는 시 전역(465㎢)을 스마트 규제혁신지구로 지정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핵심서비스를 사전에 실증하고, 문제발굴과 해소를 통해 서비스를 차질 없이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규제혁신지구 지정 기간은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과 연계성을 고려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 지정 해제 시까지 유지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스마트규제혁신지구 지정과 함께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7개 규제샌드박스 활성화사업 실증과제와 국가시범도시 모빌리티서비스 사전실증 등 8개 스마트실증사업 계획을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에 앞서 시는 스마트규제혁신지구 지정과 스마트실증사업계획 승인을 위해서 다음달 2일까지 시 홈페이지(www.sejong.go.kr)를 통해 시민의견을 수렴한다.

접수된 시민의견을 반영해 다음 달 중으로 신청하면 국토교통부에서 심의해 오는 7월 중이면 스마트규제혁신지구 지정과 스마트실증사업을 최종 승인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민주 시 스마트도시과장은 "스마트규제혁신지구로 지정되면 세종시 전역에서 스마트 분야 민간과 공공의 다양한 협업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구 지정을 통해 신산업 기반의 미래 스마트시티 성장 모델을 찾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