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대학교는 환경부에서 공모한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 사업에 지난 1일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북대는 2년간 1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환경공학과를 필두로 충북의 환경문제 해결을 통해 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맡게 됐다.
충북대학교 전경.[사진=충북대] |
충북대는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를 설립해 대학, 연구소, 기업체, 민간단체, 행정기관 등의 환경역량을 결집시켜 충북지역 환경 관련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환경 관련 분야 경쟁력 강화와 지역 환경 균형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지역 내 ▲지역 환경개선과 보전을 위한 조사·연구 및 환경기술개발 ▲환경기술정보 및 기초자료의 수집, 환경산업체 지원 ▲환경기술의 국제 교류 및 환경산업체 지원·협력 ▲녹색 성장을 위한 환경교육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최근 심화되고 있는 충북지역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 문제 해결 필요성과 금강·한강수계 수질관리 필요성의 증대, 그리고 도민의 생활환경 문제 해결 요구 증가에 따른 해결책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충북지역내의 환경오염 유발인자 저감 및 예방, 환경기술개발 및 중소기업 등으로의 보급 전파, 충북 산업의 활성화, 그리고 도민 환경복지를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녹색환경지원센터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지원법에 의해 1998년부터 환경부가 지정·운영하는 연구기관으로, 지역 내 대학과 연구소, 기업체, 민간단체, 행정기관 등의 환경역량을 결집하고 지역환경 개선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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