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한샘몰, 소상공인과 상생 통해 종합 온라인 쇼핑몰 도약 나서

기사입력 : 2020년04월02일 16:35

최종수정 : 2020년04월02일 16:35

현재 520여 개 업체 입점한 '공동개발 브랜드' 운영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자사 온라인몰 '한샘몰'이 소상공인 업체들과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가구 전문몰에서 종합 온라인 쇼핑몰로의 본격적인 도약에 나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한샘몰에는 자사 브랜드 제품뿐 아니라 가구, 가전, 조명, 생활용품 등 520여 개의 소상공인 업체들의 입점 상품과 '공동개발 브랜드'를 운영해 상품군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한샘은 입점 소상공인 업체를 오는 2023년까지 700개 이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샘몰의 첫번째 공동개발 브랜드로 입점한 중소가구업체 씨엘로의 프라페소파. [사진=한샘]

특히 공동개발 브랜드는 한샘과 소상공인이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상품 기획은 한샘과 입점 업체가 함께하고, 생산은 입점 업체, 마케팅은 한샘이 맡는다.

신제품 출시 이후 이미지 촬영과 상품설명 페이지 구성, 광고 배너 노출 등 마케팅에 들어가는 비용도 한샘이 일부 부담한다.

한샘 관계자는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한샘몰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한샘도 소상공인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과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음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며 "소상공인과 윈윈(Win-Win)하며 함께 상생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일례로, 한샘몰의 첫 번째 공동개발 브랜드로 입점한 중소가구업체 씨엘로는 2016년 프라페소파를 시작으로, 크래커소파, 랑데뷰소파 등의 소파를 출시해 누적 판매 4만 개를 돌파하며 사업 기반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현재 월평균 1000개가량의 소파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있다.

정준혁 씨엘로 대표는 "지난 2015년 회사를 설립할 때 아이디어나 제품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판로 확보가 어려웠다"며 "한샘에서 우리 제품의 상품성을 알아봐 줬고, 현재 소파, 식탁, 책상 등 총 6가지 상품군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샘은 추후 가구뿐만 아니라 조명, 생활용품과 같은 제품도 한샘과 함께 성장할 입점 소상공인을 확대해 종합 쇼핑몰로서 한샘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