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규제에 코로나 악재까지"...서울 아파트값 39주만에 하락

기사입력 : 2020년04월02일 14:10

최종수정 : 2020년04월02일 14: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 아파트값 0.02% 하락...지난해 7월 이후 39주 만
강남에 이어 마용성도 하락...노도강 상승폭 주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서울 아파트값이 39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코로나19 확산에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겹치면서 서울 전 지역으로 하락세가 확산된 영향이다.

한국감정원이 26일 발표한 '3월 5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3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2% 하락해 지난주 보합(0.00%)에서 하락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은 지난해 7월 첫째 주 이후 처음이다.

한국감정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과 보유세 부담 등으로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됐다"며 "겅남권에 이어 강북 대표 지역에서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제공] 2020.04.02 sun90@newspim.com

강남4구 아파트값은 이번 주 0.12% 하락해 지난주(-0.09%)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강남구와 서초구가 각각 0.16%, 0.17% 하락했고, 송파구도 0.12% 내렸다. 이들 지역은 보유세 부담이 커진 15억원 초과 단지 위주로 가격이 떨어지면서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동구(-0.01%)도 매물이 늘면서 하락 전환했다.

강북 대표 지역으로 꼽히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도 일제히 하락했다. 마포구는 0.02% 하락하고, 용산구와 성동구는 각각 0.01% 내렸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도 상승세가 둔화됐다. 노원구(0.04%)와 도붕구(0.05%), 강북구(0.05%) 모두 지난주보다 각각 0.01%포인트(p)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부동산 규제 풍선효과를 보이던 인천(0.42%→0.34%과 경기(0.28%→0.19%)도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인천은 남동구(0.47%), 연수구(0.43%), 서구(0.30% 등 교통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올랐다. 경기는 안산 단원구(0.61%), 군포시(0.55%), 시흥시(0.53%), 구리시(0.53%)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지방은 대전(0.20%)과 세종(0.24%)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부산(-0.02%)과 경북(-0.02%) 등 지역은 하락했다. 이달부터 지난주까지 하락세를 이어가던 대구(0.00%)는 이번주 보합 전환했다.

서울 전셋값은 0.03% 올라 지난주(0.04%)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강남구(0.05%), 서초구(0.03%), 송파구(0.01%)는 정비사업 이주수요와 학군수요로 상승했지만, 관망세가 커지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sun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