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11개 기관(단체)에 6200만원을 지원, 양성평등기금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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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전경 [사진=김해시] |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양성평등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해 올해 양성평등기금 지원 단체와 규모를 확정했다.
올해 사업 내용을 보면 여성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일반 분야에 △양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한 아동극(색동회김해지회) △찾아가는 취업컨설팅(김해시여성인력개발센터) △결혼이민여성 정착지원(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 △직장맘 해피 토요캠퍼스(직장맘지원센터) 등 10개 기관에 4700만원을 지원한다.
김해여성대학은 김해시여성센터가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1500만원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양성평등위 심의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선정했으며 11개 기관 지원을 통해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양성평등 인식제고, 성인지 정착 활성화, 여성 권익증진 등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총 20억원의 출연금을 조성,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슬기로운 워킹맘 생활, 찾아가는 취업 컨설팅, 가정폭력피해자 회복프로그램 등 총 14개 사업에 6500만원을 지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