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까지 매일 오전 8시~오후 5시 재외투표소 운영
주미한국대사관 등 40개국 65개 공관 재외선거사무 중단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오늘부터 6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현지시각) 4·15 총선 재외국민투표가 시작된다.
재외투표 대상자는 대한민국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재외국민과 주민등록이 된 상태에서 해외로 나간 국외부재자들이다.
국외부재자들은 주민등록을 한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와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 투표를 진행한다. 재외국민은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 투표만 진행하게 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지난달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 공정선거지원단실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30일을 앞두고 투표지분류기 모의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2020.03.16 alwaysame@newspim.com |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총선에서 40개국 65개 공관에 대한 재외선거사무를 코로나19 탓에 중지했다. 전체 재외선거인명부는 17만1959명으로 작성된 가운데 해당 공관 선거인인 8만500명, 46.8%가 투표는 어려워졌다.
선거사무를 진행하는 공관에서 투표가 가능하지만 이동이 어려운 만큼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4월 1일 이전 귀국해 선거일에 투표하는 '귀국투표'도 사전에 신고를 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하다.
귀국투표는 국외부재자신고 또는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한 선거인이 재외투표기간 개시일인 이날 이전 귀국, 귀국사실을 신고하고 선거일인 오는 15일 국내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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