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상하수도요금을 2개월 간 한시적으로 감면한다고 31일 밝혔다.
감면대상은 관공서와 공공기관을 제외한 상하수도 전체 수용가로 별도 신청 없이 4월 고지분부터 2개월 간 요금 50%를 감면해 부과한다. 감면액은 9000건, 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강진군 청사 [사진=강진군] |
이승옥 군수는 "자영업과 소상공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요금 감면을 통해 소비심리 위축을 완화해야 할 시점이다"며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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