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경찰서는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성범죄에 체계적 대응을 위해 최근 경찰서장을 단장으로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 을 설치, 운영에 들어 갔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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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 개소식 [사진=포천경찰서] 2020.03.31 yangsanghyun@newspim.com |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수사실행, 수사지도·지원, 2차 피해 예방 교육·지원을 위해 피해자 보호 담당 부서원들로 구성된다. 유관 기관 및 단체들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올해 연말까지 '사이버성폭력 4대 유통망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태철 서장은 "디지털 성범죄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매우 악질적인 범죄행위이며, 사회 공동체마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인 만큼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 생산자, 유포자는 물론 가담·방조한 자까지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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