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3명이 또 숨졌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2분쯤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88세 여성 A씨가 숨졌다. 또 이보다 앞서 오전 0시11분쯤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받던 82세 여성 B씨가 사망했다. 전날인 27일 오후 11시32분쯤에는 대구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87세 여성 C씨가 숨졌다.
대구의료원 전경[사진=뉴스핌DB] |
A씨는 지난 18일 한사랑요양병원 전수조사 과정에서 양성 확진판정을 받고 이튿날인 19일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지병으로 치매, 갑상선기능 저하증을 앓아왔다.
B씨는 지난 20일 대실요양병원 전수조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고 이튿날인 21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기저질환으로 신부전, 편마비를 앓아왔다.
C씨는 지난 25일 대실요양병원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왔다. 지병으로 치매, 당뇨, 고혈압을 지니고 있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대구지역 사망자는 100명으로, 국내 사망자는 144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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