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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실업 대란 우려, 차세대 신성장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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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 일자리 창출' 차세대 산업 지원 확대
국유 및 관련 기업, 신규 일자리 확대 나서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휘몰아치면서 중국 고용시장이 최악의 한파기를 맞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에 공장들이 가동을 멈추면서 인력 수요가 줄어든데다,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로 해외 수요까지 줄면서 대량 실업 사태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월 중국 전국 실업률은 6.2%로 전달(5.3%)과 비교해 0.9%포인트 늘었고, 31개 대도시 실업률은 5.7%에 달해 2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중국 고용시장 실업률이 10%까지 급증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최악의 실업률을 막기 위해 중국 정부는 중국의 차세대 신성장 산업 지원을 통한 국유기업 주도의 일자리 창출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급성장한 온라인교육, 원격근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온라인 의료, 동영상 플랫폼, 온라인 생방송 등의 '홈코노미(Home+Economy)' 산업을 비롯해, 5G(5세대) 이동통신을 대표로 하는 신형인프라, 산업인터넷(IIoT) 등 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국유기업을 선두로 관련 기업들이 일자리를 확대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광시 신화사 = 뉴스핌 특약] 배상희 기자 = 3월 26일 광시(廣西)성 소재의 한 방직공장에서 한 직원이 근무를 하고 있다.

◆ IIoT, 5G, 온라인 생방송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기'

사물인터넷(IoT)를 제조업에 반영한 산업인터넷(IIoT)은 거대한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대표적인 신성장 산업으로 꼽힌다.

중국 중국정부 산하기관 중국정보통신연구원(中國信息通信研究院)에 따르면 올해 산업인터넷을 통해 창출되는 신규 일자리는 255만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산업인터넷이 창출할 경제가치는 3조1000억 위안에 달하고,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11%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지난 20일 '산업인터넷 가속 발전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고, 코로나19 사태 종식 후 산업인터넷을 중국 경제의 신성장 산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산업인터넷 선도기업 100곳을 키워내고 1000개 핵심 기업의 산업인터넷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그 성장 잠재력을 입증한 온라인 생방송 산업은 바이러스 사태 후 일자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얼어붙은 고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구인·구직서비스 기업인 즈롄자오핀(智联招聘)과 타오바오차트(淘榜單)가 공동 발표한 '2020년 춘절 온라인 생방송 산업 인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춘절(중국의 설) 이후 1개월 간 올라온 온라인 생방송 관련 채용 공고 일자리 수와 인원 수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31.43%, 28.12% 증가했다. 온라인 생방송에서 파생된 관련 산업의 채용 공고 일자리 수와 인원 수는 전년동기대비 83.95%, 132.55% 급증했다. 분야별 채용 공고 일자리 수 점유율을 살펴보면, 인터넷/전자상거래가 32.72%를 차지했고, 미디어/출판/영화∙TV/문화가 28.58%, 오락/교육/레저가 16.39%를 차지했다.

중국이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신형인프라(新基建)의 대표 산업인 5G(5세대) 이동통신 또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분야다. 중국 당국은 올해 5G 상용화에 속도를 내며, 관련 산업을 통한 거대한 경제가치 창출에 나설 전망이다.

중국정보통신연구원(CAICT)에 따르면 2025년까지 중국의 5G 네트워크 건설에 대한 투자액은 1조2000억 위안까지 늘어나고, 관련 투자액은 3조5000억 위안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중국 5G 상용화로 8조 위안 이상 규모의 소비를 이끌어내고, 3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 신화사 = 뉴스핌 특약] 배상희 기자 =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베이징 대학교 졸업생이 인터넷을 통해 면접을 보고 있다.

◆ 국영 및 신성장 산업 기업 '일자리 창출 선도'

중국 국영 통신업체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은 올해 5G 신형인프라 건설 확대 속에 신규 채용 수요가 지난해보다 10%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5G,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기술 영역에 대한 인력 수요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이나텔레콤 관계자는 "'3대 안정, 3대 확장(三穩三擴) 목표를 실현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안정 및 취업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3대 안정, 3대 확장'은 직원인력 안정, 합작파트너 안정, 업무복귀 안정, 취업 확대, 투자 확대, 빈곤탈출 지원을 위한 산업 확대를 내용으로 한다.

앞서 차이나텔레콤은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과 함께 중국 전역에 5G 기지국을 올해 3분기까지 25만개, 올해 말까지 30만개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 등 중국 3대 이동통신 업체는 올해 5G 산업에 1803억 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투자 규모로, 이와 관련한 신규 일자리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국영 방산업체 바오리그룹(保利集團)은 올해 1000개 가량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바오리그룹 산하 1200여개 자회사의 업무복귀율은 90% 이상으로 호텔, 극장 등 일부 산업에 대한 영업은 재개하지 못한 상태지만, 인원 감축이나 급료 삭감을 피하기 위해 업무부서 조정, 교육훈련 등의 대체 방안을 마련할 전망이다.

바오리그룹 관계자는 "바이러스 단기 대응 및 장기 발전 계획에 따라 국내외 핵심 프로젝트를 개시하고, 새로운 플랫폼 건설에 나서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바오리그룹 산하 화신유뎬(華信郵電)은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건설 및 '5G, AI, 빅데이터, 산업인터넷 등 신형인프라' 발전 속에 새로운 판매 플랫폼 건설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바오리그룹은 고등학교 졸업생과 농민공(農民工·농촌 출신 도시노동자), 빈민지역 노동력 활용을 위한 취업 플랜도 마련했다. 고등학교 졸업 예비생과 농민공 인력 채용을 각각 14%, 36.3%씩 늘리고, 빈민지역 인력 채용의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포함한다. 

온라인 생방송과 함께 대표적인 홈코노미 산업으로 부상한 동영상 플랫폼 기업도 그 성장세에 힘입어 채용을 늘릴 전망이다. 중국 인기 동영상 공유앱 '틱톡(TikTok)'의 개발사인 바이트댄스(字節跳動∙ByteDance)의 우한(武漢) 지사는 올해 2000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올해 말까지 우한 지사 직원을 5000명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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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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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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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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