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전 직원의 마음을 모아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성금 2024만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익산시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관내 거주민 중 단 한 명의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남아있다.
전북 익산시청 전 직원이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성금을 기탁하고 정헌율 시장(왼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해 김태권(오른쪽에서 세번째)익산시청공무원노조위원장과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익산시] 2020.03.27 gkje725@newspim.com |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서민경제가 큰 타격을 받는 등 지역경제가 급속도로 얼어붙자 어려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을 보태기 위해 익산시 전 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기탁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면서도 이렇게 시민들을 위하는 마음에 우리 직원여러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합심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익산시를 지켜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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