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5일 독거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식료품 세트를 전달하며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을 경로당이 임시 휴관되어 경로당 내 공동취사가 불가능해지고 이로 인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결식이 우려됨에 따라 읍·면 전수조사를 통해 1287명의 독거 어르신에게 지원했다.
코로나19 긴급구호 키트지원 [사진=무안군] 2020.03.26 yb2580@newspim.com |
이번 식료품 세트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여러 단체에서 기탁 받은 기부금으로 라면·즉석국·국·반찬 등으로 구성했고,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면서 코로나19 관련 위생수칙,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을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15곳의 단체에서 물품 및 기부금 전달 등으로 코로나19 극복에 함께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후원물품을 배부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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