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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GO!] 김진표 의원 "코로나19 극복은 속도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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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에서는 수원 군공항 이전 반드시 실현"
"국방과학전문부사관제도 만들어 이공계 인재 지원할터"

[수원=뉴스핌] 순정우 이지은 기자 =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이 코로나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모든 재정·금융수단을 총동원해 위기를 타개하겠다"며 "현재 중요한 것은 속도"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6일 뉴스핌과 만나 지난 2013년 제정한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기틀로 21대 국회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국방과학전문부사관제도를 세워 젊고 우수한 이공계 인력을 지원하고 국방과학의 발전을 이루고 이를 통해 경제혁신을 이룩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여성이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스토킹 범죄 처벌특례법 △가정폭력처벌법 △비동의 간음죄를 제정해 남녀가 상호 존중하는 성평등 사회를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다음은 김진표 의원과의 일문일답

- 현재 코로나19로 국내경기가 침체에 빠져있다. 현재 경제대책 위원장, 코로나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가장 시급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판단되는 현안은

▲전 세계 경제가 동시에 얼어붙은 상황이다. 자칫 잘못 대응하면 1997년 외환위기나 2008년 금융위기를 넘어서는 위기가 올 수도 있다. 현재 정부는 모든 재정수단, 금융수단을 총동원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상황이다. 1~2차에 걸쳐서 20조원 규모 긴급 자금 지원을 했고, 3차로 11조7000억원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 최근엔 1.5% 초저금리로 12조원을 포함, 긴급 경영안정자금 약 50조원 금융 지원책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속도다. 현재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민주당 비상경제대책본부 본부장직을 겸하고 있는 만큼 정부가 발표한 정책이 바로 실행되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김 의원이 21대 총선에서 당선되면 5선이 된다. 당내에서 입지가 현재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당선 이후 국회·당내에서 기존과 다른 역할론이 대두될 것으로 보는가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결코 만만한 선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야 공천 과정에서 다선 의원 상당수가 불출마하거나 컷오프돼 5선 이상 되는 의원이 별로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일부 언론에서 국회의장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개인적인 역할이나 명예보다는 우선 이번 총선에서 압승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에 당선되지 못하면 그 어떤 것도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민주당 경기 남부지역 선대 위원장을 맡고 있지만, 경기 북부 남부를 가리지 않고 우리당 후보를 위해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코로나 사태의 조기종식과 경제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역할이 당내에서 주어진 의무이며 끝까지 성실하게 수행하고자 한다.

- 수원 군공항 이전을 지역공약으로 내세웠다. 해당 공약을 포함한 김 의원이 그리는 수원 무의 모습은

▲출마 선언을 통해서도 밝혔지만, 수원 제10전투비행단(수원 군공항)을 이전해 한국의 실리콘 밸리를 조성하는 것이 가장 큰 꿈이다. 그렇게 된다면 수원과 경기도의 30년 이상의 먹거리 해결은 물론, 이곳을 통해 기업가치 1조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이 30개 이상 탄생해 대한민국은 G20에서 G7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지난 2013년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수원 군공항의 이전 기반을 제일 먼저 마련했다. 그리고 국방부는 이를 근거로 지난 2017년 수원 군공항 이전 예비후보지로 화성 화옹지구를 단독 지정했으나 화성시의 반대에 부딪혀 진행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한 돌파구로 경기남부 800여만 명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경기남부 통합 국제공항' 건설을 제안한 바 있다. 이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의 수요 포화를 대비한 것이며, 경기도시공사의 민군 통합 공항 검토 용역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2.36으로 그 어떤 국책사업보다도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남부 통합 국제공항은 국제물류중심기지인 평택을 더욱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화성시가 추진 중인 화성국제테마파크와 시너지를 일으켜 중국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고 화성 서부지역에 새로운 경제 발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한다. 수차례의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경기남부 통합 국제공항 건설에 대한 화성시민들의 찬성 여론 또한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수원과 화성시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공론화 기간을 충분히 거쳐 경기남부 통합 국제공항으로의 이전을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겠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진표 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코로나19대책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3.05 leehs@newspim.com

- 국민은 국회의 변화를 원하고 있다. 중진의원으로서 이번 공천에 이런 열망이 어떻게 반영됐는지. 총선 필승하기 위한 방안은

▲국민은 언제나 변화를 열망한다. 이번 공천에서도 그러한 열망이 반영돼 여야 중진들이 대거 탈락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총선은 촛불 시민혁명으로 세운 문재인 정부를 지켜내서 정치·경제·사회개혁을 완수하느냐, 아니면 또다시 수구 보수 세력에게 의회의 권력을 넘겨주느냐 기로에 선 선거다. 그런데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 총선의 판세도 코로나와 전쟁을 치르는 우리 정부와 여당의 대처·대응이 중요할 것 같다.

문재인 정부는 정직한 대응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데 최선의 길이라고 판단해 모든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공유했다. 이러한 모습에 WHO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등 선진국에서는 '대한민국이 가장 모범적으로 대응했다'라고 평가하고 있는데, 일부 보수 언론에서만 자조적인 목소리로 정부를 계속 비판하고 있으며 일부 네티즌들이 이에 동조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결코 그럴 필요가 없다. 우리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코로나 대응을 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자긍심을 가졌으면 한다. 그것이야말로 그 어떤 공약보다 파괴력이 있는 필승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 이번 임기에 만들고자 했던 혹은 다음 임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법안은

▲'국방과학전문부사관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안(제정안)'을 준비 중이다. 이는 이스라엘의 최첨단 부대인 탈피오트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현재 우리 군은 이와 유사한 과학기술전문사관 제도를 운영 중이나 선발 인원이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제한돼 있어 젊고 우수한 이공계 인력을 지원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우수한 이공계 인력이 학업과 군 복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국방과학전문부사관제도를 만들어 국방과학의 발전과 벤처기업 창업을 통한 경제 발전에 기여 하려는 것이다.

최근 발생한 텔레그램 'N번방 성착취 범죄'를 지켜보며 딸을 키운 부모로서 크게 분노했다. 민주당에서는 동영상 유포 협박 및 합성피해 처벌 규정 마련과 디지털 성폭력 범죄 근절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스토킹 범죄 처벌특례법' 제정, 강간죄 구성 요건을 동의 여부로 판단하는 '비동의 간음죄'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가정폭력처벌법' 개정 통해 피해자 안전 및 인권보호·가해자 처벌 강화 등도 추진하고 있다. 동료의원들과 함께 21대 국회에서는 강력한 여성폭력 근절 대책을 통해 모든 여성이 안전한 나라, 남녀가 상호 존중하는 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고 싶다. 국민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

◆김진표 의원은 누구

김 의원은 1947년생으로 제13회 행정고시 출신이며 재정경제부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장관·부총리를 역임했다. 제17·18·19·20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돼 민주당 최고의원·원내대표 등으로 활약했다. 현재 국회에서 코로나19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비상경제대책본부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뉴스핌은 4·15총선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후보자 외에도 다른 정당 또는 무소속 후보의 인터뷰 일정이 잡히는대로 추가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의 뉴스핌 총선특별취재팀(02-761-4409)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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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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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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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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