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코로나19 감염환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지역내 전통시장의 5일장 휴장기간을 내달 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인접 시·군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고, 전통시장은 주 고객이 고령층으로 감염병에 취약하다고 판단, 전통시장상인회와 협의해 5일장 휴장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괴산군은 내달 5일까지 전통시장 5일장 휴장을 연장한다.[사진=괴산군] |
이에 따라 지역내 전통시장 5일장은 내달 5일까지 열리지 않는다.
다만 전통시장구역 내 관내 상인이 운영하는 점포는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군은 괴산읍 시가지 곳곳에 5일장 휴장 연장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군은 전통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5일장 휴장기간에 외지에서 들어오는 노점상 출입을 강력히 제한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전통시장 내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문을 붙이고 살균제와 소독제 등 자체 방역물품을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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