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당초 5월에 지급 예정이었던 디딤돌카드+ 지원을 최대한 앞당겨 부산 청년 파이팅3종 세트 모두 4월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청년들의 고용 불안정이 심화하고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늘어 난데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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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는 모집공고를 한 달 먼저 시작했고,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모집 기간을 연장해 4주에 걸쳐 모집했다.
지원대상을 지난해 1600명에서 6100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특히 디딤돌카드+는 지난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였던 소득기준을 150% 이하로 완화했다.
청년 파이팅3종세트 사업은 △부산청년일하는기쁨카드(1000명, 연100만원) △디딤돌카드+(2100명, 연300만원) △청년월세(3000명, 연100만원) 3가지 청년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일하는기쁨카드는 소기업 근무하는 복지 지원으로 대기업과의 임금 격차 일부해소하기 지원하며 만18~34세 이하 부산소재 중소기업 3개월 이상 근무자가 지급 대상이다.
디딤돌카드는 청년이 구직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회진입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50%이내 가구의 졸업·중퇴 후 2년 경과한 미취업 청년이며 연 2100명에게 취·창업활동비 1인당 최대 300만원 지원(월 한도 50만원)한다.
청년월세 지원은 3000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주거생활 안정과 주거독립 지원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34세 1인 가구 청년이면 된다.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건강보험료 납부 기준)로서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및 월세 60만원 이하 지원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