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23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고통 분담 차원에서 급여 반납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왼쪽)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사진=뉴스핌DB] |
임 교육감은 이달부터 6월까지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해 도내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 구입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도 이날 '4개월 월급의 30% 반납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강 교육감은 "코로나19로부터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하며, "대구시민이 하나 되는 마음으로 서로 격려하며 힘을 모아 이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
강 교육감은 대구시 교육청 차원의 성금 모금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도내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 구입비 지원을 위해 본청에서1587만 원, 직속기관 197만 원, 일선 교육지원청 1115만 원, 학교와 주요 외부단체 등 2544만 원 등 총 5443만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바 있다.
경북교육청은 성금 운동을 이달 말까지 지속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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