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CNBC 등 외신이 보도했다.
펜스 부통령은 전일 보좌관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아내와 함께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백악관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백악관은 그가 접촉한 이들의 추적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확진자와 가까운 접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행사에서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우려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지난 14일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미국에서는 21일 하루 새 7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2만6747명을 기록했다.
스페인(2만5496명)과 독일(2만2364명)을 추월하면서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8만1345명, 이탈리아 5만3578명에 이어 전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기자회견을 진행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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