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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도봉구 3번째 확진자 발생, 스페인 여행 다녀와

기사입력 : 2020년03월22일 14:07

최종수정 : 2020년03월22일 14:07

17일 귀국 후 자택 휴식으로 파악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에서 유럽발 입국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봉구청은 방학1동에 거주하는 대학생 A씨(22세, 남)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도봉구 기준 3번째 환자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한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여행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2020.03.19 mironj19@newspim.com

A씨는 17일 스페인 여행 후 귀국했다. 21일 오후 5시경 함께 여행을 갔던 친구가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한 후 도봉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해 22일 오전 양성을 확인했다.

1차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입국 당일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인천공항에서 공항리무진을 이용해 자택으로 귀가했으며 이후 집에서 휴식을 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봉구청은 주변지역 방역 및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 공개가 필요한 경우 신속히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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