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당, 비례대표 26명 확정...1번에 최연숙 대구 동산병원 간호부원장

기사입력 : 2020년03월22일 13:26

최종수정 : 2020년03월22일 16:14

최연숙, 안철수 봉사활동 대구동산병원 근무
비례 2·3번에 이태규·권은희 의원 전진 배치
사공정규 코로나19 TF 위원장도 10번 받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이 22일 비례대표 명단 26명을 확정했다. 안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대표만들 내기로 결정한 바 있다.

비례대표 간판이 될 1번에는 최연숙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 간호부원장이 결정됐다. 또한 현역의원으로 국민의당에 합류한 이태규 전 의원과 권은희 의원은 각각 2·3번을 받았다.

국민의당은 이날 당 홈페이지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비례대표 명단을 게시했다.

국민의당 비례대표 1번 최연숙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 간호부원장과 10번 사공정규 당 코로나19대책 TF위원장 [사진= 국민의당 홈페이지]

비례대표 1번은 최연숙 부원장이다. 최 부원장이 소속된 동산병원은 안 대표가 최근 2주 동안 대구에 내려가 코로나19 진료 봉사활동을 한 곳이다. 안 대표와 대구 의료봉사활동을 함께한 사공정규 당 코로나19대책 TF위원장도 10번을 받았다.

국민의당은 "국민의 안전을 국가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실용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는 국민의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위기의 현장에서 헌신적 활동을 벌인 코로나19 사태 극복의 전사들을 전면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안정권으로 분류되는 2번과 3번에는 안 대표와 함께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이태규 전 의원과 권은희 의원이 각각 배치됐다. 이 전 의원은 비례대표로 '민생당 가처분 복귀 파동'을 거치며 탈당해 의원직을 상실했다. 

4번에는 '조국 퇴진' 서울대 집회를 주도한 김근태 전대협 서울대 지부장이, 5번에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대변인을 맡았던 최단비 원광대 로스쿨 교수가 자리잡았다.

김도식 당 대표 비서실장과 안혜진 시티플러스 대표, 김윤 서울시당 위원장, 김예림 당 부대변인 등 주요 당직자들은 6~9번에 이름을 올렸다.

11~20번에는 김현아 서울시의원, 진용우 전 대한한의학협회 감사, 정수경 변호사, 정광호 전 국민의당 제5정책위 부위원장, 신경희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 교수, 이현웅 전 인하대 로스쿨 겸임교수, 정주열 대한어머니회 경기도연합회장, 위성진 리얼TV 총괄대표, 박재영 전 바른미래당 과천·의왕 지역위원장, 김도균 한국이민재단 이사장이 배치됐다.

21∼25번에는 신나리 대한인명구조협회 대외협력위원장, 장윤섭 현대자동차 책임매니저, 채명희 백담의료재단 한울요양병원 이사장, 안종혁 전 충남 천안시의원, 박삼숙 전 인천 서구의원 등이 자리했다.

이날 확정된 명단은 국민의당 당원 120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찬반 투표를 거친다. 당 최고위원회는 오는 23일 의결을 통해 명단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비례대표 2번을 받은 이태규 의원과 3번을 받은 권은희 의원 [사진= 국민의당 홈페이지]

다음은 국민의당 비례대표 명단이다.

1번 최연숙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 간호부원장
2번 이태규 국회의원
3번 권은희 국회의원
4번 김근태 전대협 서울대 지부장
5번 최단비 원광대 로스쿨 교수
6번 김도식 당 대표 비서실장
7번 안혜진 시티플러스 대표
8번 김윤 서울시당 위원장
9번 김예림 당 부대변인
10번 사공정규 당 코로나19대책 TF위원장
11번 김현아 서울시의원
12번 진용우 전 대한한의학협회 감사
13번 정수경 변호사
14번 정광호 전 국민의당 제5정책위 부위원장
15번 신경희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 교수
16번 이현웅 전 인하대 로스쿨 겸임교수
17번 정주열 대한어머니회 경기도연합회장
18번 위성진 리얼TV 총괄대표
19번 박재영 전 바른미래당 과천·의왕 지역위원장
20번 김도균 한국이민재단 이사장
21번 신나리 대한인명구조협회 대외협력위원장
22번 장윤섭 현대자동차 책임매니저
23번 채명희 백담의료재단 한울요양병원 이사장
24번 안종혁 전 충남 천안시의원
25번 박삼숙 전 인천 서구의원
26번 안종혁 전 충남 천안시의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