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직할세관은 지난 19일 평택항에서 '제1컨테이너 화물 검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20일 평택세관에 따르면 컨테이너 화물 검사센터는 컨테이너를 개장하지 않고 이중스캔방식의 X-ray를 투과해 컨테이너 내부의 수입 물품을 검사할 수 있는 최첨단 검사장비를 갖춘 시설이다.
평택직할세관은 지난 19일 평택항에서 '제1컨테이너 화물 검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사진=평택세관] 2020.03.20 lsg0025@newspim.com |
실시간 X-ray 판독 영상을 통해 컨테이너에 실제 적재된 물품과 신고된 물품의 일치여부, 마약·테러·짝퉁 등 불법화물 은닉여부 등을 신속하게 식별할 수 있다.
권태휴 세관장은 "평택세관은 이번 도입된 최신 컨테이너화물 검사장비를 적극 활용해 수출입화물은 신속하게 검사하고, 불법물품 반입은 더욱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라며 "수출입업체의 물류비용 절감뿐 아니라 평택항을 통한 밀수 등 부정무역 방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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