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권혁민 기자 = 김현정 평택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평택발전강화특별위원회'의 최종 승인 소식을 알렸다.
김 예비후보는 19일 공식 출범하게 될 평택발전강화특위의 제1호 과제로 '평택형 재난기본소득'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중앙정부의 움직임에 발맞춰 재정 여건에 맞는 평택형 재난기본소득 도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평택=뉴스핌] 권혁민 기자 = 김현정 후보 포스터. 2020.03.19 |
김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더불어민주당 평택강화특별위원회 출범 확정, 제1호 의제로 평택형 재난기본소득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고, 이 같은 뜻을 밝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지난 18일 최종 승인함에 따라 평택발전강화특별위원회가 공식 출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특위는 지지부진한 지역문제와 시급한 당면과제를 해소해 나가기 위한 지역현안 해결기구"라고 소개했다.
이어 "특위의 첫 번째 도전 과제는 '평택형 재난기본소득' 도입"이라며 "특위를 중심으로 평택형 재난기본소득 도입의 구체적 실현 방안을 꼼꼼히 설계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재난기본소득 지급 범위에 대한 김 후보자의 구상도 소개됐다.
김 예비후보는 "재정 여건 상 모든 시민에게 혜택을 주는 '기본소득' 방식의 지급은 어렵겠지만 전주시의 예와 같이 취약계층에 대한 최소한의 지원이 우선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 확보부터 지급방식과 시기까지 철저하게 연구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기운을 되찾고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hm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