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팩트체크] 코로나19로 집값 급락하면 공시가격 낮춰줄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잠실리센츠, 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 최대 95%
코로나 여파 집값 하락에 공시가격 '역전현상' 우려
"올해 집값 하락, 공시가격 정정 사유 안 돼"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 서울 송파구 잠실리센츠(전용 84㎡는 지난 6일 호가 대비 2억~3억원 낮은 16억원에 거래됐다. 반면 같은 면적의 올해 공시가격은 최고 15억1400만원으로 지난해 11억2600만원보다 3억8800만원(34%) 올랐다. 최근 실거래가의 95%에 달하는 수준이다.

최근 집값 하락으로 시세와 공시가격이 비슷해진 경우, 공시가격 하락 조정이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불가능하다. 지난 1월 이후 집값이 큰 폭 하락하더라도 지난 18일 발표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조정하는 사유로 볼 수 없다는 게 한국감정원의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 송파구의 한 부동산 매매단지의 모습. 2019.12.17 kilroy023@newspim.com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집값이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실거래가와 공시가격 간 차이가 크지 않은 단지들이 나오고 있다. 고가 아파트를 겨냥한 부동산 규제,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호가를 수억원 낮춘 급매물이 나오면서 공시가격이 실거래가보다 높은 '역전현상'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아파트 보유자 입장에서는 공시가격이 최근 시세를 반영하지 못해 불만이 나올 수 있다. 공시가격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의 과세 기준인데, 세금 부담이 보유 아파트 가치보다 상대적으로 더 크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조세 저항은 커질 수밖에 없다"며 "최근 부동산 시장 약세로 시세와 공시가격이 비슷해지는 현상이 일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파트 보유자는 다음 달 8일까지 이번 공시가격과 관련해 한국감정원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공시가격은 의견수렴을 거쳐 다음 달 29일 확정된다. 이후 5월 29일까지 한 달간 다시 이의신청을 접수받아 재조사·검토과정을 거쳐 6월 말 조정·공시한다.

다만 올해 초부터 이어진 집값 하락은 올해 공시가격 조정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부동산공시법)에 따라 공시기준일인 1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지난해 말 시세를 반영하는 것이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시세 하락 등 올해 시장상황은 내년 공시가격 산정에 반영되는 부분"이라며 "반대로 공시가격 산정 후 시세가 오르더라도 상향 조정 사유가 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부동산공시법은 공시가격에 틀린 계산, 오기, 그 밖에 '명백한 오류'가 있을 때 공시가격을 정정하도록 정했다. 명백한 오류에는 소유자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는 등 공시절차를 완전히 이행하지 않거나, 공동주택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호수, 층수 등 요인들에 대한 조사가 잘 못 이뤄진 경우 등이다. 시세 변동은 정정사유에 포함되지 않는다.

공시가격 정정 사례로는 지난해 성동구 갤러리아포레가 있다. 당시 이 단지 2개동 230가구의 공시가격은 시세 변동이 아닌 층별 조망권·일조권 등을 이유로 하향 조정됐다. 단지 내 모든 가구의 공시가격이 정정된 사례로는 2005년 공동주택 공시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당초 1가구당 평균 30억200만원이던 공시가격은 조정 후 27억9700만원으로 정정됐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목표치를 넘는 일부 단지에 대해서는 조정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국토교통부는 9억 이상 고가 아파트를 가격대별로 나눠 ▲시세 9억~15억원은 70% ▲15억~30억원 주택은 75% ▲30억원 이상은 80%의 현실화율 목표를 설정했다.

서원석 중앙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가 현실화율을 높여 가는 과정에서 일부 단지에서는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공시가격이 크게 오른 단지들을 대상으로 목표한 현실화율과 비교해 차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un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7%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고치인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2월4주차 [그래프=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2월 4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67%로 직전 조사인 2월 2주차 63%보다 4%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25%로 직전 조사 30%보다 5%p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K-관광, 세계를 품다'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26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고, 태도유보는 27%였다.  정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가 43%, 부정평가 42%였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23%, 부정평가는 62%였다. NBS 정당지지도 2월4주차 [그래프=NBS]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34%로 집계됐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에는 잘한 조치라는 찬성 의견이 62%, 잘못한 조치라는 반대 의견이 27%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는 '혐의에 비해 가볍다'는 의견이 42%, '적절하다'는 의견이 26%, '무죄이므로 잘못됐다'는 의견이 2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23~25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26 11: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