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코로나19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 밀집장소를 대상으로 '1:1 공무원 전담제'를 실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밀폐된 공간을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고 감염 위험성이 상존하는 시설에 대해 책임공무원을 지정해 주기적으로 확인·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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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 밀집장소 '1:1 공무원 전담제' 실시 [사진=순천시] 2020.03.20 jk2340@newspim.com |
전담제 대상은 교회와 학원, 콜센터, 숙박업소, 음식점, PC방·게임방, 노래방과 취약시설인 노인요양시설, 체육시설업 등 21개 업종 2800여 개의 집합시설이다.
담당 공무원은 점검표에 의해 방역실시 여부, 마스크 착용여부, 손소독제 비치 여부 등을 확인 점검한다.
또 콜센터 출퇴근시간 조정, 노래방, PC방, 클럽·콜라텍의 주기적 환기, 교회에 대한 예배 자제 요청 및 1m 이상 떨어져 앉기 등 시설유형별 방역관리 사항을 확인 점검하게 된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