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폭이 세자릿수에 육박하던 대구지역의 추가 확진자가 절반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 통해 진행상황 설명하는 권영진 대구시장[사진=대구시] |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대구지역 확진자는 전날 대비 34명이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6275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는 전날 발생한 97명에 비해 63명이 감소한 수치이다.
또 19일 하루동안 193명이 완치돼 누적 완치환자는 모두 1579명으로 집계됐다. 완치자 중 병원입원자는 764명이며, 생활치료센터 입소는 795명이다. 자가격리 상태에서 완치된 환자는 36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시는 "20일 생활치료센터에서 43명이 퇴소할 예정"이라고 밝혀 완치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구지역 누적확진자 6275명 중 2336명이 전국 70곳 병원에서 분산 치료 중이며 2114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 판정 후 지정병원 입원을 대기 중이거나 자가격리 상태에서 치료 중인 환자는 167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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