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예천 선거구 미래통합당 김명호(60)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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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김명호 예비후보[사진=김명호 선거사무소] |
김 예비후보는 19일 안동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과 혁신의 정신이 실종되고, 민주적 상향식 공천절차를 외면한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결정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또 "재심신청과 항의 방문, 최고위원회에 재의청원, 1인 시위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며 "하지만 통합당 공관위와 최고위의 반응은 쇠귀에 경 읽기였다"고 토로했다.
그는 "실추된 지역민들의 명예회복과 보수의 가치와 시대교체,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안동·예천 시·군민과 당원들의 뜻을 받들어 무소속으로 출마해 압도적으로 승리함으로써 '시민(citizen)은 언제나 이긴다'는 등식을 다시 한 번 더 입증하고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무소속 출마하는 보수 후보의 단일화 방안으로 "낙선한 두 사람은 공동선대위원장이 되고, 세 사람의 공약은 하나로 모아 안동·예천의 미래를 여는 그랜드 디자인으로 합성하자"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